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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넥시움 코프로모션 긍정적"
[ 2008년 12월 05일 03시 15분 ]
대웅제약이 최근 아스트라제네카의 대표품목인 넥시움에 대해 코프로모션 계약을 맺으며 증권업계가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5일 우리투자증권은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새로운 기전의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와 시장 잠재력이 높은 넥시움의 코프로모션으로 대웅제약의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도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4일 다국적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의 대표품목인 넥시움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업보고서를 작성한 권해순 연구원은 "넥시움 판매를 통해 약 25억원 내외의 영업이익 증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대웅제약의 2009년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약 5%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양사가 맺은 코프로모션 계약은 2009년 1월부터 시작돼 2015년에 종료되며 이후 2년씩 연장이 가능하다.

넥시움은 역류성 식도염, 십이지장궤양, 헬리코박터 파이로리 박멸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에 적용되는 항궤양제다.

특히 '넥시움'은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4위를 점하고 있는 블록버스터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는 PPI 시장 내 점유율이 6%로 매우 미미하기 때문에 강한 영업력을 지니고 있는 대웅제약과의 제휴가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권해순 연구원은 "넥시움은 PPI 계열의 제품 중 약가가 높은 편"이라며 "일부 경쟁제품들이 특허가 만료됨에 따라 100여개에 달하는 제네릭의약품들이 출시되어 있어 마케팅력이 취약한 다국적제약사로서 시장 점유율 확보에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따라서 향후 오리지널 의약품 부문에서 강한 마케팅력을 보유한 대웅제약과의 코프로모션은 두 회사에게 좋은 전략이 될 전망이다"고 평가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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