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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광고 사전심의제 '성과'
[ 2008년 12월 05일 22시 10분 ]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이성희)가 지난 2007년 4월 3일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2년여 만에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이뤄내는 등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고심의 부적율을 대폭 낮춰 의료기기업체의 광고 활동을 촉진하는 한편 일반 소비자가 의료기기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기준으로 심의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다.

5일 협회 광고사전심의사무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광고심의 통과 1053건과 확인 385건, 통보 657건 등 총 2095건을 처리한 결과 부적율이 지난해 9.4%에서 6.6%로 대폭 개선됐다.

광고사전심의위원회가 집계한 2008년도 광고심의결과를 살펴보면 ▲본심의 803건 ▲약식심의 169건 ▲재심의 55건 등을 진행했으며, 이중 ▲175건을 승인 ▲784건을 조건부승인 ▲68건을 미승인 처리됐다.

광고매체의 경우 인터넷매체가 총 601건으로 절반을 넘어섰으며(58.0%) 인쇄매체320건(31.2%), 방송매체 112건(10.9%)가 뒤를 이었다. 개별 매체별로는 ▲인터넷 광고(593건) ▲일반일간신문(199건) ▲잡지(112건) ▲방송(110건) ▲일반주간신문(9건) ▲라디오방송·인터넷신문(각각 2건) 순이었다.

협회 광고사전심의사무국은 "올해 의료기기 광고사전심의는 지난해 7월 의료기기업계의 비용경감과 심의기간단축을 위해 도입된 '확인'과 '통보'의 활용이 크게 증가한 점이 눈에 띤다"고 설명했다.

자료를 집계한 결과 '확인'은 총 385건을 접수해 364건은 적합, 21건은 부적합으로 처리했고, '통보'의 경우 총 657건을 접수해 574건은 통보대상으로, 83건은 통보 비대상으로 오류통보됐다.

사무국 관계자는 "현재 광고사전심의를 거친 광고는 실제 게재되고 있는 의료기기광고의 절반에도 못 미칠 것"이라며 "오픈마켓 등 인터넷을 중점적으로 식약청의 보다 강력한 사후관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소비자는 물론 심의 받은 업소의 피해를 줄여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의료기기업체는 ‘의료기기광고사전심의규정’, ‘의료기기광고사전심의위원회 운영규정’ 등 광고사전심의 관련 법규를 정확히 이해해 본의 아닌 피해를 방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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