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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수출, 수입금액 절반에도 못 미쳐"
[ 2008년 12월 10일 02시 43분 ]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총 수출금액은 10억달러 수준에 불과, 총 수입금액 21억달러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발간한 보건산업정책 이슈리포트 ‘4대 교역국 수출입분석을 통한 의료기기산업 트렌드분석’를 통해 미국·독일·일본·중국 등 의료기기 4대 교역국과의 수출입 실적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슈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의료기기 수출 성장률은 연평균 21.5%로 매우 높지만 수입도 19.5%로 성장해 무역수지 적자폭 성장률 또한 17.7%로 나타났다.

또 미국·독일·일본·중국에 대해 각각 수출입 규모, 주요 교역품목 및 교역업체 등 최근 3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서는 미국은 가장 큰 의료기기 교역국이었고, 독일은 일본을 제치고 2위의 교역국으로 부상했다. 중국은 우리나라와의 무역수지 적자폭이 가장 크게 증가되는 국가로 조사됐다.

특히 국내 의료기기의 수출규모는 연도별로 증가추세지만, 주요 선진국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미국 1.2%, 독일 1.7%, 일본 1.0%로, 미미한 수준이었다.

우리나라가 주요 선진국에서 수출평균 비율보다 우위를 보이는 품목은 미국시장에서 기타 전기진단장비, 안과용기기, 기계요법·마사지기기였다. 독일과 일본시장에서는 심전계, 자외선기기, 기계요법·마사지기기 였다.

진흥원 관계자는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중국 등 신흥국과는 다른 제품군 또는 차별화된 기능 보유 제품 위주의 수출전략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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