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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 제도화, 공단이 주도권 쥔다"
[ 2008년 12월 10일 03시 15분 ]
향후 건보공단이 호스피스 제도화 추진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요양병원에 대한 관리감독 역시 철저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정형근 이사장이 지난 9일 호스피스 지원기관인 서울 금천구 전진상 의원과 성남시 분당구 ‘보바스기념병원’을 방문, 이 같은 내용을 강조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말기 암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보험급여 제도화를 위해 내년에 시행되는 시범사업에 건강보험공단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같은 날 정형근 이사장은 치매, 중풍 등 노인성 질환 전문병원인 영등포구 양평동 ‘서울참요양병원’을 방문하기도 했다.

방문한 자리에서 정 이사장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요양병원의 난립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요양병원의 관리 강화를 주문하기도 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요양병원은 급성기서비스와 장기요양서비스의 중간지대인 만성질환자나 회복기 환자에 대한 재활 서비스 제공이라는 고유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요양병원의 난립으로 인해 의료서비스 질적 저하 및 간호사 등 인력난이 초래되고 있다.

또한 일당정액제 수가제도하에서 환자에 대한 적정 서비스 제공보다는 수익극대화만을 위해 편법으로 기관을 운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공단 관계자는 전했다.

정형근 이사장의 이번 요양병원 방문은 최근 보도된 요양병원 인권침해 실태고발과 관련해 향후 공단 차원의 대처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공단 관계자의 전언이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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