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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부외과 살리고 환자 늘리고" 경희 카드
[ 2008년 12월 11일 21시 50분 ]
흉부외과 위기론이 의료계를 강타하는 가운데 경희의료원(의료원장 배종화)이 새로운 히든카드로 심장뇌혈관질환센터 육성에 나섰다.

장기이식, 암 진료와 함께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새로운 분야로 심장질환에 주목한 것이다.

12일 의료원에 따르면 내부적으로 심장내혈관질환센터 건립 계획을 수립했으며 대학으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받았다.

앞서 의료원은 본교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 중인 심장질환 관련 교수들과 공동연구를 수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심장뇌혈관질환센터 운영이 본격화되면 향후 획기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의료원은 심장센터 운영에 필요한 의료진 영입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진료역량 향상 차원에서 유능한 심장 의사 영입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영입 대상은 30~40대 주니어 스탭에서부터 연구 및 진료성과를 인정받은 시니어 스탭까지를 모두 포함한다. 연령에 상관없이 능력 있는 전문의라면 영입하겠다는 것이 의료원의 방침이다.

다만 박사학위와 SCI 논문 등 대학 전임교원 기준에 적합한 인재를 찾다 보니 영입이 쉽지 않다는 점이 고민이다.

서울 동북부 지역 특성상 심장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대형병원이 적은 점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배종화 의료원장은 "의료원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심장질환에 주목하고 있으며, 상당 부문 내부적인 준비를 마쳤다"며 "앞으로 장기이식, 암과 함께 특성화된 진료 역량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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