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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병원, 임금체불 등 위기극복 시동
[ 2008년 12월 12일 22시 10분 ]
고심하고 있는 한양대병원 노사 양측이 드디어 오는 15일 의료원발전위원회를 개최할 것으로 보여 그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병원 노동조합은 12일 소식지를 통해 "신의 성실에 바탕을 둔 의료원발전위원회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노조측은 "지난 10월 임금의 일부가 늦게 지급된 '임금체불' 사태가 발생한 지 2개월이 돼가지만 의료원측은 아무런 해명도 없이 2008년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사항을 이행하고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노조측은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는 의료원의 태도로 인해 조합원들과 의료원 내에는 흉흉한 소문만 떠돌고 있다"며 "노조는 의료원과 여러차례 면담과 항의공문을 통해 2008년 임단협 합의사항 이행에 대한 의료원의 입장을 촉구했지만 아직까지 답변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조는 "의료원은 지금까지 책임성을 방관하고 있으며 노사관계의 가장 기본인 신의 성실을 상실했다"면서 일련의 사태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이는 노조측이 경영진의 확고한 의지가 보여질 때 노사는 상생의 길을 열어갈 수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노조는 "이번 위원회에서는 현 의료원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판단해야 하며, 그에 따른 합리적인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며 " 경영에 대한 확고한 의지, 즉 스스로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질 때 의료원 발전의 초석이 다져지는 것이라며 '상생의 길'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노조측은 의료원발전위원회를 통해 발전 방안을 논의할 뿐만 아니라 조합원들의 고용안정과 합의사항이 이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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