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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의료원, '암전문병원→암센터' 선회
[ 2008년 12월 14일 21시 57분 ]
중대의료원이 흑석동 중앙대병원 옆 주차장 부지에 암 전문병원을 설립한다는 계획을 암센터 건립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병원에 따르면 현재 병원은 당초 암 전문병원을 건립하려했던 계획과 달리 암센터로 방향을 선회하며 설립 준비를 하고 있다.

당초 연내 공사를 실시하려 했던 새 병원 건립 계획은 환경영향평가 미실시로 평가 결과가 나온 후인 내년으로 준공식이 연기된 바 있다.

이는 최근 인접한 숭실대에서 건물을 새로 지으며 환경연구평가 문제가 대두, 건물을 신축할 경우 환경연구평가 결과가 첨부돼야 착공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중앙대의료원은 올해 3차병원 진입에 따라 암 전문병원에서 흑석동병원에 소속된 암센터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3차병원에 진입한 만큼 서울의 타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과 마찬가지로 암센터를 보유한다는 방침인 것이다.

암센터 건물은 기존 중앙대병원 지상 주차장 자리(면적 1만1467.86㎡)에 9층 건물, 400여 병상(골수이식용 무균실 2실, 방사선동위원소치료실 2실 포함)으로 지어질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암 전문병원으로 건립할 경우 병원장을 비롯해 새롭게 투여해야할 인력이 너무 많아진다"며 "중대병원이 3차병원으로 진입했기 때문에 암센터로 방향을 선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환경영향평가 결과가 나오면 예정대로 암센터 공사가 무리없이 시작될 것"이라며 "암센터가 완공되면 중대병원 역시 3차병원 위상에 걸맞는 모습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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