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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여성암 전문병원 가속 페달
[ 2008년 12월 15일 01시 14분 ]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이 여성암 병원 설립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를 본격화한데 이어 여성암 병원 이름과 슬로건을 확정하는 등 내년 2월 여성암 병원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료원은 지난 1개월여에 걸친 여성암 병원 이름 인터넷 공모 결과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을 병원명으로 선정했으며, ‘여성의 몸과 마음을 가장 잘 아는 병원’이라는 여성암전문병원 슬로건을 마련했다.

병원 관계자는 “이화의료원 및 이대목동병원이라는 브랜드와 여성암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한편 고객이 병원 이름을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을 병원명으로 최종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화의료원은 1887년 한국 최초의 여성암 병원인 ‘보구여관’을 설립한 이래 국내 유일 여자의과대학 부속 병원으로서 121년의 역사 동안 쌓아온 교육, 연구, 진료에서의 강점과 이화라는 브랜드 명성을 살리고 있다.

이로써 이화의료원은 여성암전문병원과 함께 내년 2월 개원하는 여성암연구소, 여성 전문 건강검진센터의 시너지로 명실공히 국내 여성암 분야를 주도하는 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목동병원 별관 3개층에 유방∙갑상선암 센터와 부인암센터 등 2개의 전문 암 센터를 비롯해 여성전문 건강검진센터, 진료협력지원센터 등 4개 센터로 구성된다.

이화의료원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올해 2월에 설립해 남녀의 성(性) 차이를 바탕으로 임상연구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성인지임상시험센터 및 내년 2월에 설립될 여성암 연구소의 상호 시너지를 통해 여성암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병원 관계자는 “고객이 ‘여성암’ 하면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을 떠올리고,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이 진정으로 여성의 몸과 마음을 가장 잘 아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 한 뜻으로 여성암 전문화를 위한 혁신 대열에 동참해 차별화된 이미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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