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한 해 동안 중증도가 높은 고액환자 진료실적이 가장 많았던 대형병원은 서울아산병원이었으며 뒤를 이어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대병원(수도권 제외) 중에서는 경북대병원의 환자수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부산백병원, 영남대병원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5일 ‘2007년 건강보험 고액환자 분석’ 결과를 발표,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고액환자가 가장 많은 서울아산병원의 경우 4만 5439명이 진료를 받았다.
질병은 간암, 위암, 유방암 순이었으며 경북대병원은 작년 한 해 동안 총 1만 5467명의 고액환자가 진료를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뿐만 아니라 건보공단은 암, 순환기계 질환, 근골격기계 질환에서 고액환자가 다수 발생했다고 언급했다.
성별로 분석하면 남성의 경우 뇌경색증, 여성은 노인성 백내장이 각각 가장 많았다.
또한 비급여를 제외한 진료비 300만원 이상 고액환자는 162만명이었으며 이중 건보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9조 3358억원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자료에 따르면 남성은 뇌경색증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뒤를 이어 협심증, 위암, 노인성백내장, 간암 등의 순이었으며 여성의 경우 노인성백내장 다음으로 무릎관절증, 뇌경색증, 유방암, 당뇨병 순이었다.
특히 건보공단은 300만원 이상 고액환자(162만명)를 대상으로 전체 진료비 11조 8764억원 중 9조 3358억원을 급여비로 지출했다. 이는 건강보험 전체 급여비 23조 9557억원의 39%를 차지하는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진료비 1억원 이상 초고액 환자는 모두 559명이었으며 남성이 455명(81.4%), 여성은 104명(18.6%)이었으며 40세 미만이 394명으로 전체의 70.5%를 차지했다.
연령대별 고액환자 1위 질병 결과도 나왔다. 9세 이하는 폐렴이 가장 많았고 10대는 기흉, 20~30대 정신분열증, 40대 유방암, 50대 협심증, 60~64세 뇌경색증, 65~79세 노인성백내장, 80세 이상은 뇌경색증이 각각 최다 발생 질병이었다.
한편, 고액환자 진료실적이 가장 많았던 전국 20개 대형종합병원은 종합전문요양기관 19개, 종합병원(분당서울대병원) 1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