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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만 의료기사 새 사령탑 누가 되나
[ 2008년 12월 15일 03시 20분 ]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이하 의기총) 연합회장이 오는 17일 새로 추대된다.

의기총은 대한임상병리사협회를 비롯해 대한방사선사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의무기록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안경사협회, 대한작업치료사협회 등 8개 단체로 구성돼 있다. 명목 회원 수는 18만명에 달한다.

신임 의기총 연합회장은 8개 의료기사단체를 대표해 대국회 입법활동과 '의료기사의 의료인 편입' 정책을 추진하게 된다.

현재 연합회장직에 거론되는 인물은 박래준 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 송준관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등이다.

박래준 회장은 대구대학교 재활과학대 학장으로 물리치료사 단독 개업 등의 정책사업을 추진해왔다. 송준관 회장은 '치과기공사 기공료 현실화'를 기치로 협회 내 신임이 두텁다.

박 회장은 오랜 기간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연합회 내 입지가 넓다는 점이, 송 회장은 잔여 임기가 많다는 점에서 연합회장 직에 거론되는 모습이다.

신임 연합회장은 내년도 숙원사업으로 '의료기사의 의료인 편입'을 재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검진업무와 관련해 의원급 의료기관의 임상병리사, 방사선사의 의무고용 배제 문제도 해결할 숙제다.

회원 수에 비해 미숙하다는 평가를 받는 정치력 제고 문제도 신임 연합회장의 최대 과제 중 하나다.

의기총 고위 관계자는 "17일 8개 단체장 회의를 통해 신임 연합회장이 추대될 예정이며, 의료기사의 다양한 현안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의료기사의 정치적 위상 제고를 위한 열띤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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