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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근관 증후군엔 손바닥 최소 절개술이 '딱'
[ 2008년 12월 15일 09시 06분 ]
손목을 지나는 신경이 눌려 발생하는 '수근관 증후군'에 손바닥 최소 절개술이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박진규병원 신경외과 연구팀은 최근 열린 대한말초신경학회 창립기념 학술대회에서 0대~50대 여성에서 흔히 발생하는 '수근관 증후군'의 치료법에 대한 임상치료 사례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지난 2005년~2007년까지 손바닥 최소 절개술을 시행한 100명의 환자를 성별, 부위별, 직업별, 합병증 등으로 나눠 수술결과를 분석했다.

수술성공률은 88.5%로 매우 높았고, 합병증은 수술부위의 염증인데 그것도 단 1명밖에 없었다.

'수근관 증후군'으로 수술한 환자는 ▲주부 46명 ▲노동자 30명 등 주로 손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군에서 발생이 높았고 특히 주부의 경우 과거에 비해 많은 발생 양상을 보인다고 연구팀은 분석했다.

박진규병원은 그동안 시행한 '손바닥 최소 절개술'은 76례를 추적 관찰했는데 이중 ▲크게 호전 76례(62.3%) ▲호전 32례(26.2%) ▲비교적 호전 9례(7.4%) ▲약한 호전 5례(4.1%)로 수술성공률은 88.5%로 높은 편이었다.

연구팀은 "손바닥 최소 절개술 치료법은 고식적인 큰 절개보다 통증을 줄이고 내시경 수술의 불충분한 횡수근 인대의 절개를 줄 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수근관 증후군’은 손목을 지나는 신경이 압박돼 발생하는 가장 흔한 압박 신경병증으로 손목 내에서 인대가 두꺼워 지면서 정중신경이 압박되는 것이 주요 원인이다.

주로 키보드 등 손가락이나 팔목을 많이 사용하는 컴퓨터업종 종사자, 이발사, 운전기사 등의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생길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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