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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한국…여성 3년간 29% 증가
[ 2008년 12월 16일 01시 55분 ]
음주운전 적발자가 하루 평균 1130명에 달하는 가운데 여성 음주운전자가 최근 3년간 29%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사상자는 일평균 143.5명이었으며, 사망자도 3명꼴로 발생했다.

한나라당 임두성 의원(보건복지가족위)은 16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음주운전 사고 및 적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지난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사람은 41만 2482명, 올해 11월까지는 40만1830명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성별 비율을 살펴보면 지난 3년간 남성이 전체의 적발자의 90%가량을 차지하는 가운데, 여성 음주운전자도 꾸준히 늘어 2006년 3만1501명이던 것이 올해 11월에는 4만67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연령별 적발현황은 올해 기준으로 30대 남성이 29.7%로 가장 많았고, 그다음으로 40대 남성 27%, 20대 남성 20.2% 등이었다. 여성 음주운전자는 30대가 3.8%로 가장 많았다.

16개 지자체별 현황은 경기지역이 27만7605명(23.7%)으로 가장 많이 적발됐다. 서울과 부산은 각각 16만2604명(14%), 9만9255명(8.5%)을 차지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15.9%(186,233명)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다. 시간대별 적발현황은 23시가 전체 17.3%(20만1830명)로 가장 두드러졌다.

임두성 의원은 "음주운전에 대한 엄격한 처벌과 근절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음주운전 적발자와 교통사고가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처벌규정을 대폭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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