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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위험해도 새로운 선택 필요"
[ 2008년 12월 19일 21시 59분 ]
내년 2월 이대여성암전문병원 개원을 앞두고 개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이화의료원이 내부적으로 교직원들의 사기를 북돋는 노력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이화의료원은 원내 소식지를 통해 “여성암 전문병원은 그동안 시도해온 변화와 차원이 다른 엄청난 도전”이라고 소개하면서 교직원들의 마음을 독려했다.
병원 내외부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 있지만 현재에 안주해 뒤쳐지거나 도태의 길을 밟느니 위험이 있더라도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새로운 선택이 필요한 시점에서 내려진 결단이라는 것.
더욱이 현재도 어려운 난관 속에 있고 미래도 낙관할 수 없는 상황이지만 더 이상 현실에 안주하면 안 된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나온 산물’이라고 여성암전문병원 설립의 의미를 설명했다.
사실 이화의료원은 지난해 오랜 기간에 걸쳐 중장기발전 전략을 도모하기 위해 총체적인 병원경영컨설팅을 받은 바 있다. 그 결과이기도 한 이대여성암전문병원은 이화의료원의 도약에 결정적인 단초역할을 해야 할 것으로 관측된다.
의료원 관계자는 “안정적인 현재에 안주하는 것도 위험한데 안정적이지 못한 현실에 안주한다면 병원의 미래는 불 보듯 뻔하다”며 “이런저런 난관 때문에 도전을 피하면 이화의료원은 잊혀진 병원이 되고 말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교직원들의 ‘성공에 대한 확신’을 갖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계자는 “아무리 좋은 전략도 부정적인 시각과 패배의식으로 가득 찬 비판을 일삼으면서 성공하기를 바랄 순없다”며 “병원 전체 교직원 전 부서가 일치단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화의료원은 최근 서현숙 의료원장과 직원간에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의사소통 창구인 ‘의료원장 핫라인’을 개설해 관심을 끌었다.
‘의료원장 핫라인’이란 원내 인트라넷의 게시판을 이용해 신설된 핫라인 전용 메일로 평소 의료원장에게 직접하기 어려웠던 말이나 병원 발전을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선사항 등을 제안하면 의료원장이 직접 답변하는 온라인 대화채널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교직원들이 의료원장에게 직접 하기 어려운 말이나 개선사항을 의료원장 핫라인을 통해서 제안할 수 있다”며 “이것만으로도 직원들 사기가 올라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실적으로 의료원장이 직접 답변을 다는 것이 어렵지만 서현숙 의료원장은 직접 답변을 달아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있다”며 “제안 사항 등이 실제로 개선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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