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조기발견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강동구가 처음으로 ‘건강 100세 상담센터’를 설치해 오는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방침이다.
강동구는 23일 “고혈압, 당뇨병 등의 조기발견 및 예방중심 역할을 수행할 ‘건강100세 상담센터’를 7개동 주민센터에 설치하게 됐다”며 “이 사업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강동구가 서울시의 예산지원을 받아 처음으로 선보이는 보건행정서비스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서 운영하게 될 '건강 100세 상담센터'는 동단위 건강상담센터로 대사증후군 예방교육, 지역자원연계 등 통합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강동구 30세 이상 주민 27만4250명이 주 관리대상이며 주민의 의료접근도가 떨어지는 천호1동, 천호2동, 천호3동, 암사1동, 길동, 성내2동, 둔촌2동 7개동 주민센터에 거동불편노인, 장애인 등 틈새계층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담센터는 전담 간호사 1인이 상주하면서 혈압, 혈당, 혈중지질검사와 건강생활실천상담을 통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의 심·뇌혈관질환을 조기 발견해 지역의료기관, 보건소, 지역자원 등에 연계하게 된다.
특히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주민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했다. 필요에 따라서는 보건소에 있는 전문의와 화상으로 연결해 상담받는 화상시스템도 갖춰져 있어 주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보건행정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심·뇌혈관 합병증으로 건강을 잃는 경우를 최소화하겠다는 의지가 담긴 사업"이라며 "만성질환은 주민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지만, 방치할 경우는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조기발견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