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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유방암藥 'RAD001' 내성 극복 탁월"
[ 2008년 12월 24일 07시 42분 ]
노바티스는 24일 자사가 개발 중인 'RAD001(성분명 에베로리무스)'이 2건의 임상연구에서 기존 유방암 치료제에 대한 내성을 극복하고 치료에 반응하는 항암효과가 시사돼 유방암에 대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RAD001은 현재 개발중인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용 정제로 암 세포 내 종양 세포 분열과 혈관 성장의 핵심조절자인 mTOR 단백질을 지속적으로 억제함으로 암 표적치료의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하고 있는 약물.

회사에 따르면 Her2가 과발현된 전이성 유방암 환자 중 기존치료제인 트라스투주맙(허셉틴)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RAD001'과 파클리탁셀 및 트라스투주맙을 병용투여 시 환자의 77%에서 종양 성장이 멈춘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상연구 중 첫 번째 완전반응이 확인됐다.

또한 RAD001과 비노렐빈 및 트라스투주맙 병용투여 시 효과를 관찰한 결과 트라스투주맙 치료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의 62%에서 종양 성장이 중단됐다.

이 두 건의 제 1상 임상연구 결과는 최근 개최된 제 31회 샌 안토니오 유방암학회에서 발표됐으며 이들 결과를 바탕으로 노바티스는 RAD001의 유방암 치료가능성을 자세히 알아보는 글로벌 제3상 임상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노바타스 항암제사업부 임상학술부 김기원 이사는 "mTOR 경로는 기존의 표적치료제 내성 발현의 주요 경로와 동일하다"며 "이번 발표된 임상연구결과는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의 유망한 후보약물로서 RAD001 의 잠재성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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