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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ay 필름값 폭탄' 고비는 넘겼지만…"
[ 2008년 12월 24일 22시 18분 ]
“X-ray 필름 값 2년 전부터 괴리 컸다. 2년 동안 필름 값 소급 적용해야 마땅하다.”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백경열 회장은 24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를 통해 “늦게나마 X-ray 필름 가격을 올려준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그동안 손해 봤던 필름 가격에 대해 소급 적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근 환율급등으로 인해 치료재료비를 비롯한 의료소모품 비용이 천정부지로 뛰면서 X-ray 촬영을 거부하려는 사태까지 빚어지자 지난 22일 보건복지가족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X-ray 필름 가격을 40~50%까지 상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한 조정되는 금액은 현재 유통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대해 백 회장은 “건정심에서 유통되는 실거래 가격을 조사해서 책정한 것 같다”며 “이번 상한 조정으로 개원가 경영 악화가 조금은 해소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백 회장에 따르면 의료소모품은 대부분 환율 변동에 큰 영향을 받고 있으며 가격을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폭을 흡수할 수 있는 실거래가로 전환해야 한다.
상한가 고시제를 실거래가 고시제로 전환이 어렵다면 상한가 고시제를 매달 개최해 현실에 맞는 수가를 적용해야 한다.
백 회장은 "만약 고시제를 매달 개최하기 어렵다면 분기별이라도 건정심을 열어 병의원에 피해가 가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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