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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환아에 적응증外 약물 사용 흔해"
[ 2008년 12월 29일 11시 24분 ]
미국 위스콘신대학병원 소아과 벤슨 수(Benson S. Hsu) 박사는 소아 집중치료실(PICU)에서 소아에 적용이 안되는 의약품 사용이 널리 인정되고 있다고 미국소아과학회(AAP)에서 보고했다.

수 박사는 “제약회사는 소아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많이 하지 않아 소아에 대한 적응이 없는 의약품이 많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박사는 자체 시설의 PICU에서 적응외 사용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2005년에 PICU에 입원한 소아와 청소년 677례의 처방전을 조사했다.

연령별로 가장 자주 처방되는 약제와 약효 분류 및 각 약제에 대해 미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가이드라인을 검토하여 소아에 대한 적응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노출률이 가장 높은 약물군은 진통제(42%), 마취제(39%), 제토제(33.8%) 등 3개였다.

한편 자주 처방된 약제는 아세트아미노펜(70.2%), 라니티딘(51.7%), 몰핀(46.1%), 펜타닐(39.3%), 프로포폴(39.1%) 등 5개였다.

박사는 “처방이 많은 5개 약물 중 FDA 처방 가이드라인에서 모든 연령에 기재된 약물은 아세트아미노펜 뿐이었다. 보다 널리 처방되는 약제 가운데 전체 연령대에서 FDA 처방 가이드라인에 기재된 것은 35% 미만이었다”고 지적했다.

소아용 의약품 시험을 촉진시키기 위해 2002년에 Best Pharmaceuticals for Children Act(BPCA법)가 만들어졌으나 박사에 의하면 현재 추가시험이 예정돼 있는 약효 분류에는 응급의료 대상이 되는 환아 집단이 포함돼 있지 않다.
김준호 메디칼트리뷴 기자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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