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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안암병원, 1일 외래 4000명 돌파
[ 2008년 12월 30일 21시 57분 ]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고대 안암병원 외래 진료실적이 최고치를 달성했다.

30일 고대 안암병원에 따르면 지난 12월 29일 일일 외래환자수가 4072명으로 집계, 사상 최고의 진료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암병원의 일일 외래환자 4000명 돌파는 고대의료원 산하 단일병원으로는 처음이며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환자가 증가한 것에서 비롯됐다는 게 병원의 분석이다.

월별 총 환자수 역시 지난 2007년 총 외래환자 6만 1498명에서 2008년 12월에는 7만 3839명으로 1만 2341명이 증가, 전년 대비 20%로 늘어났다. 신규환자수 경우도 지난해 3783명에서 올해 4506명으로 19% 증가했다.

이 같은 상승세에 대해 안암병원 관계자는 "오동주 의무부총장의 강력한 혁신드라이브 정책인 병원 내부 리모델링 및 인재등용, 최첨단 의료장비 도입 등으로 인해 발생된 효과"라며 "더불어 진료·연구역량 강화와 선진화된 진료시스템 구축, 고객만족도 향상으로 인한 결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성과 위주 진료시스템이 아닌 의료의 질 및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기 때문에 내부적으로도 상당히 고무적이다"며 "수술실적, 병상가동률 등 주요 진료실적에서도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언급했다.

의료계 전반적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환자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에 비한다면 괄목할 만한 수준이라는 게 안암병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병원 관계자는 또한 “단기간 내 성과를 내는 진료시스템이 아닌 장기적인 안목의 국제화된 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등 의료의 질적 수준을 높인 성과물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안암병원의 경우 2009년 의과대학 및 첨단의학센터 신축, JCI 인증 등을 통해 수년 안에 국제적인 의료시스템을 갖춘 국제병원으로 도약할 것이며 일일 외래환자 1만명 시대를 열어갈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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