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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근 공단 이사장 "수가·약가제도 개선"
[ 2009년 01월 02일 01시 52분 ]
"의료계 및 제약업계와의 다양한 채널을 통한 대화와 협력으로 수가 및 약가제도를 개선해 선진의료제도를 만들기 위해 정책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정형근 이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아울러 정형근 이사장은 "어려운 외과 수술을 하는 의사가 점점 사라지고 피부나 미용성형으로 몰리는 의료왜곡 현상을 바로 잡도록 하겠다"며 "호스피스 완화의료 법제화를 앞당겨 말기 암환자 본인과 가족의 경제적ㆍ정신적 고통을 완화, 국민의료비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

보장성 강화 및 공기업 선진화에 대한 입장도 표명했다.

정 이사장은 "올해 보험료가 동결됐지만 공단운영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 보장성을 강화하는 데에도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기형적인 인력구조 개선을 위해 다양한 퇴직활성화 대책을 추진하고, 퇴직과 연계해 신규인력을 충원, 인력구조를 효율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특히 사회보험료 징수통합을 고려, 본부는 선택과 집중, 지역본부와 지사는 경쟁에 적합하도록 기능을 조정해 조직 간 상호경쟁을 강화하겠다"며 "인적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원 건립을 추진하고 성과중심의 합리적 경쟁원리를 조직 문화에 전파, 성과와 보상이 연계되는 성과주의 인사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다"고 언급했다.

정형근 이사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혜택을 늘려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특히 올해는 노인인구의 4.4%인 23만명이 적용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저소득층은 본인부담금을 50% 경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정 이사장은 올해를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노사문화를 정립하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그는 "노사 모두 공단의 일원이자 한 가족이라는 모토로 한 마음 한 뜻으로 상생하고 협력해 건강보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노사관계가 형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남기자 mah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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