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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다공증 치료제가 식도암 발병 위험 높여"
[ 2009년 01월 02일 07시 18분 ]
골다공증 치료제로 널리 쓰이는 포사맥스(머크 제약회사)와 같은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약품들이 식도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향후 그 추이가 주목된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약물위험평가실의 다이앤 위옵스키 박사는 의학전문지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신(NEJM)' 신년호에 실린 보고서를 통해 "포사맥스와 같은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 악토넬, 디드로넬(프록터 앤드 갬블), 보니바 (로슈)를 복용한 환자 중 29명에서 식도암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중 포사맥스는 1995년 판매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사용한 사람 중 모두 23명에서 식도암이 발생했으며 악토넬, 디드로넬, 보니바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이는 식도암 발생도 6건이 신고됐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위옵스키 박사는 "의사들에게 식도 내막에 변화가 나타나는 바레트 식도 환자에게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 처방을 피하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

바레트 식도는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는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사람에게서도 종종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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