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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아시아인이 관상동맥질환 높은 이유
[ 2009년 01월 06일 01시 17분 ]
아시아인 가운데 동아시아인에서는 유전자의 삽입(I)/결실(D) 다형(ACE I/D다형)을 갖고 있을 경우 CAD(관상동맥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리스 테사리아대학 엘리아스 진차라스(Elias Zintzaras) 박사팀은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 유전자의 I/D 다형과 CAD 위험에 관한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진차라스 박사팀은 “이번 메타분석 결과는 인종이나 출신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백인과 터키인에서는 상가적(additive) 모델에서 유의성이 나타난 반면 동아시아인에서는 열성모델에서 유의성이 나타났다”고 말했다.
사용 모델은 다음 아렐의 대비(D 대 I)로 구성됐다. 열성모델은 ‘DD’대 ‘ID와 II’, 우성모델은 ‘DD와 ID’대 ‘II’, 상가적 모델은 ‘DD’ 대 ‘II’, 공우성모델(co dominant)은 ‘ID’대 ‘DD와 II’였다.
동아시아인에서는 DD형의 빈도가 백인보다 낮았다. 동아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 대부분의 등록자수가 적어 검출력이 낮았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
메타분석에는 동아시아인을 대상으로 1995∼2007년에 실시된 17건의 연구가 포함됐다.
CAD 증례 4만 3,733례, 대조 8만 2,606례에 의한 118건의 연구를 대상으로 한 메타분석 결과, 전체적으로 상당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판명됐다.
또한 다른 인종/민족 집단, 여성, 미숙아 증례, 위험이 낮은 증례에서는 ACE I/D다형과 CAD는 유의하게 관련하지 않았다.
박사팀은 “이러한 차이는 주로 인종/민족의 다양성, 유전자 타이핑법, 연령 일치 때문”이라고 보고하고 “향후 연구에서는 특정 고위험 환자의 모집단에 초점을 맞추는게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박사팀은 “아렐의 대비에 관해 메타분석한 결과,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관련하는 경향이 나타났다”고 말하고 있다.
메타분석에서는 전체적으로 ACE I/D다형과 CAD 사이에 비례 관계가 성립됐다.
주요 분석에서는 상가적 모델에서 ACE I/D다형이 CAD에 쉽게 걸리는 것으로 판명됐지만 서브그룹 분석에서는 결과에 차이가 있었다.
박사팀은 “호모접합체를 D변이 및 I변이와 비교한 경우, ACE I/D다형은 CAD 위험을 25% 높였다[오즈비(OR) 1.25, 95%신뢰구간(CI) 1.16∼1.35]”고 말했다.
또다른 연구 성과로는 당뇨병환자의 경우 열성 모델에서 CAD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었다(변량효과의 OR 1.39, 95%CI 1.12∼1.73).
성별 역시 중요했다. 여성에서는 ACE I/D유전자다형과 CAD이환성은 무관했으나 남성에서는 유의하게 관련했다. 남녀간 관련성 차이에서 ACE I/D다형의 성별 특이적 작용이라는 흥미로운 연구지견이 얻어진 것이다.
BMI치가 낮고 지질치가 정상인 사람을 저위험군으로 분류하자 이 군에서는 ACE I/D다형과 CAD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차라스 박사팀은 CAD가 자신들의 분석에 최적의 엔드포인트가 아닐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전자 관련 연구에서는 표현형 정의가 매우 중요한데 CAD는 광범위한 병태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박사팀은 향후 연구에서는 심근경색에 한정시키는 등 좀더 명확하고 정확한 표현형이나 엄격한 기준을 이용하여 한층 표준화시킨 CAD 정의를 채택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i-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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