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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체납 등 공보의 부당대우 좌시 않겠다"
[ 2009년 01월 06일 08시 21분 ]
6일 대한의사협회에서 열린 '제23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회장단선거 정견발표회(의과·치과·한의)'는 처우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회장단 후보들은 임금 체납과 불합리한 민간병원 배치 취소, 복무기간 단축, 학술활동 지원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의과 회장단에는 김윤재(회장)[사진右] , 이재혁(부회장)[사진左] 후보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정견발표를 했다.

김윤재 후보는 "일부 공보의사들이 여전히 체납된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과도한 당직을 요구하는 민간병원도 적지 않다"며 "지침에 벗어난 민간병원에 대해서는 배치 타당성 평가 시 실사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고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보건복지가족부에 강력히 항의하기도 했다. 부당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당 민간병원 리스트를 공개하는 것에 대해서도 '검토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복무 기간에 석·박사 학위를 취득은 현행 '1년 이상 복무한 때'로 규정된 것을 '6개월 이상 복무한 때'로 완화해 실효성을 높이겠다고 했다.

오랫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군복무 단축은 "진전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전공의 수련 오리엔테이션 참가 공간 마련, 학술 목적의 해외 탐방 지원 등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부실 근무 등으로 지적되온 이미지 개선 문제도 주요하게 다뤄졌다.

김윤재 후보는 "회원들의 아이디어를 존중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 회원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치과 후보단에는 2팀이 출마해 경쟁을 예고했다. 기호 1번에는 이현중(회장)·박희근(부회장) 후보가, 2번에는 김준형(회장)·정진한(부회장) 후보가 입후보했다. 한의과에는 이현준(회장)·방민우 후보가 출마했다.

이들 후보단은 공보의사 근무여건 및 이미지 개선, 학술활동 지원, 체육대회 활성화 등을 공통으로 공약했다. 웹진 활성화와 공직 진출 등의 이색 공약도 나왔다.

<사진 설명(좌측부터) : 치과 기호 1번 부회장 후보 박희근·회장 후보 이현중, 치과 기호 2번 부회장 후보 정진한·회장 후보 김준형, 한의과 부회장 후보 방민우·회장 후보 이현준>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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