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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화합·단결 통해 어려운 현실 극복"
[ 2009년 01월 07일 03시 40분 ]
의료계 대표 단체들이 어려운 현실 극복을 독려하고 나섰다.

7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09년도 의료계 신년교례회’는 300여명의 의료계를 비롯 각계 인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사진]

이 자리에서 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은 “지난해 의료계를 비롯 국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안고 새 정부가 들어섰지만 오랜 세월동안 누적된 불합리한 제도 및 규제로 인해 아직 의료발전의 커다란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의료계 모두의 화합과 단결로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병원협회 지훈상 회장은 “미국발 경제위기로 인해 국내 의료계도 걱정이 앞선다”며 “참새처럼 처마 밑에서 구름이 걷히기를 기다릴 것이 아니라 독수리처럼 비구름을 뚫고 창공을 날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이에 보건복지위원회 변웅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의료계 인사가 걱정 없이 지내야 이 나라가 편해질 수 있다”며 “의료계의 뜻을 받들어 정책 입안에 힘쓸 것”이라고 답했다.

손숙미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해 건보재정 흑자도 사실 불경기로 인해 환자가 줄어든 것에 기인한 것인 만큼 의료계가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며 “향후 의료현안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활발한 입법 발의와 제정활동을 통해 열심히 돕겠다”고 축사했다.

이애주 의원도 “우리 사회가 민주화라는 미명하에 의약분업 등 왜곡된 방향으로 진행된 것들이 많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서로 토의하고 정당한 해답을 찾아나가는 올바른 의정활동으로 사회개혁에 일조할 것”이라며 인사를 대신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한국여자의사회, 서울특별시의사회가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국회 임두성 의원, 정하균 의원, WHO 서태평양 신영수 사무처장, 김상훈 국군의무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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