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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GX파마, DNA백신 개발 리더로 우뚝
[ 2009년 01월 07일 10시 10분 ]
“DNA백신의 글로벌 리더로 새 시대를 열겠다.”

DNA백신 개발업체인 VGX파마수티컬스(이하 VGX파마)는 오늘(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최근 합병한 이노비오와 합동 기업설명회를 갖고 비전을 밝혔다.

이노비오는 DNA백신 개발의 성공 열쇠인 유전자 세포 내 전달 장치(전기천공장치:Electroporator)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뉴욕증권거래소 상장 기업이다. 현재 바이칼, 머크, 와이어스 등 제약사들이 이노비오의 이 전달 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VGX파마는 지난달 초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 이노비오와 합병 신청을 마쳤다.

VGX파마 종조셉김 대표이사는 “웬만한 백신은 이미 다 개발돼 최근 새로운 백신이 잘 안 나오고 있다”면서 “에이즈나 암 같은 까다로운 질병은 전통적인 방법으로 치료가 어렵다”고 DNA백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DNA백신은 유전적 결함을 찾아 세포 내 치료를 하기 때문에 예방 및 치료 효과가 훨씬 강력하다. 그러나 아직까진 인간 임상실험에 성공하진 못했다.

이에 종조셉김 대표이사는 “DNA백신의 가장 큰 문제는 체내 전달을 어떻게 하는가 였다”면서 “현재까지 전기천공장치가 최고의 DNA백신 전달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천공장치는 DNA백신을 주사한 후 전기 자극을 줘 세포막에 순간적으로 생기는 작은 구멍을 통해 유전자가 세포 안으로 잘 들어가도록 돕는다.

VGX파마는 전달 장치 특허를 가진 이노비오와 합병을 통해 유전자 치료제 분야의 신약 개발을 극대화하는 한편 자회사인 VGX인터내셔널의 생산 네트워크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VGX파마는 이날 한국 기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싱가포르, 미국, 유럽에서도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 이들은 현재 소아당뇨 치료제인 VGX-1027의 미 FDA 임상2상 진입과 AI변종 바이러스 백신인 VGX-3400의 국내 임상1상을 진행 중에 있다.
이주연기자 gold@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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