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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 공공의료 활성화 통해 글로벌 추진"
[ 2009년 01월 07일 21시 55분 ]
“올해로 설립된 지 5년째를 맞는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을 통해 효율적인 한방보건사업체계 구축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은 물론 나아가 한의학의 과학화, 표준화를 통한 건강증진 부문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으로 한의학의 세계화에도 기여할 것이다.”

한방공공보건평가단 한동운 단장[사진](한양대병원)은 7일 “전 세계적으로 경험하고 있는 급격한 사회경제적 및 질병패턴 변화는 수요자 중심의 의료공급체계 구축과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단장은 “미국, 영국, 호주와 같은 선진국들은 기존 의료서비스 제공 체계 하에서 대체보완의료의 역할 증대를 꾀하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며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 수립은 물론 서비스 제공방법 및 보건의료체계 변화에 대한 연구와 논의를 거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 우리나라도 20세기 후반부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가 주도적으로 공공보건의료부문에서 전통의학인 한의학의 역할 증대를 통한 국민의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설립된 R&D 기관이 바로 보건복지가족부 한방공공보건평가단이다. 이는 지난 2005년 전통의학인 한의학을 이용한 지역보건소의 한방공공보건사업 운영에 대한 기술지원, 사업평가 및 교육훈련, 그리고 연구개발 등을 위한 것.

한 단장은 “적극적인 정책개발과 관련 보건사업을 도입·수행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한방공공보건사업에 대해 다양한 방면으로 사업을 지원하고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수요자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지역건강증진사업인 한방건강증진Hub보건소사업이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다는 것이 한 단장의 전언이다.

그는 “23개 보건소를 선정·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08년에는 45개 보건소로 확대 선정·운영했으며, 올해 11개소를 추가해 한의학의 공공의료 사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중심의 공공보건사업 목표나 수행과정 및 기대효과 등 기존의 지역보건사업과 같이 국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는 것.

한 단장은 끝으로 “'양생'지와 같은 한의학에 대한 정보매체도 발간하고 있다”며 “한방공공보건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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