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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커브·레트로졸 병용, 전이성 유방암 지연
[ 2009년 01월 08일 02시 44분 ]
전이성 유방암에 대한 최신 임상시험 결과, 타이커브(성분명: 라파티닙)와 레트로졸 병용요법을 1차 치료제로 사용할 경우, 레트로졸 단독요법으로 치료할 때보다 질병의 진행 지연을 유의하게 개선시켰다.

GSK는 이 같은 연구결과가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개최된 제 31차 CTRC-AACR 산 안토니오 유방암 연례 심포지엄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에서 호르몬 수용체 양성(HR+) 및 ErbB2 양성 전이성 유방암으로 진단받은 폐경 후 여성들은 레트로졸 단독요법으로 치료받은 여성들에 비해 질병의 진행 없는 생존율(PFS) 중앙값이 5.2개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맹검 위약대조 시험인 EGF30008에서는 라파티닙+레트로졸 병용 치료군 혹은 레트로졸 단독치료군으로 무작위 배정된 폐경 후 호르몬 수용체 양성 유방암 환자 1286명 포함됐다.

또한 이번 연구에는 환자의 ErbB2 상태는 필수적이지 않았으나, 후속 연구 분석에서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및 ErbB2 양성 환자의 PFS가 1차 평가변수였다.

독립적인 중앙 검사를 통해 219명의 환자가 ErbB2 양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호르몬수용체 양성 및 ErbB2 양성 환자의 치료요법으로는 단클론항체를 통한 화학치료요법이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런 특성을 가진 환자들이 라파티닙과 레트로졸 병용요법을 받았을 때 질병 무진행 생존율 중앙값이 레트로졸 단독치료요법에 비해 41% 개선돼 유의하게 증가했다.(각각 8.2개월 vs. 3개월, HR=0.71, p=0.019)

GSK R&D의 항암제 사업부 수석 부사장 파올로 파올레티 박사는 "이번 긍정적 결과는 라파티닙과 레트로졸 병용요법이 앞으로 1차 치료제로서 그와 같은 상황의 환자와 의사들에게 1차 요법으로서 경구 치료 선택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허가당국과 이 데이터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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