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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 위기 중소병원, 살길은 '00전문병원'
[ 2009년 01월 08일 02시 51분 ]
경영난으로 인한 중소병원들의 줄도산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문병원 활성화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중소병원들의 전문병원 전환이 활성화 될 경우 진료비 절감 등 사회적으로도 상당한 경제적 효과가 있는 만큼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최근 '중소병원의 위기극복을 위한 전문병원 활성화'라는 제하의 정책리포트를 통해 정부도 중소병원의 전문화 및 특성화에 적극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중소병원의 전문화 및 특성화는 고사 위기에 처한 병원들의 경영난을 해결하는 동시에 사회적인 편익이 큰 만큼 정부 차원에서 지원해야 한다는 것.

실제 병원경영연구원에서 분석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3차 진료기관에서 K-DRG 분포군 중 진료난이도가 낮은 질병군을 전문병원에서 진료를 수행한 경우 진료비 절감액은 최소 536억9000만원, 최대 2066억7000만원으로 추계됐다.

뿐만 아니라 전문병원의 경제적인 효과에는 내원환자들의 교통비용, 입원대기 비용절감 등 사회적 편익은 이 보다 많을 것으로 추산했다.

연구원은 "현재 중소병원은 의료인력 부족과 인건비 증가 등으로 인한 운영자금 압박이 심화되고 의료전달체계 붕괴에 따른 존재가치를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금의 상황을 극복하고 국내 의료의 중추역할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전문병원화가 필요하다"며 "이는 사회적 편익에 대한 기대감도 큰 만큼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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