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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권 부여받은 하권익 원장의 중대號
[ 2009년 01월 11일 21시 50분 ]
지난해 두산그룹에 인수된 중앙대의료원이 본격적으로 재벌병원 대열에 합류, 강한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삼성서울병원장을 지낸 바 있는 하권익 박사가 신임 의료원장에 내정, 그 같은 흐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하권익 의료원장 내정자는 의료원장과 의무부총장, 중앙대병원장에 대한 권한을 부여받았으며 구조조정에 대한 권한도 역시 일임 받았다는 전언이다. 또한 의료진 보강을 비롯 병원 운영 전반에 대한 전권을 부여 받았다.

따라서 하권익 내정자가 빠른 시간 안에 실적을 올리기 위해 삼성서울병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체 방식의 병원 운영을 추진할 것이라는 예측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러한 반응에 아직 시기 상조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한 김성권 교수 역시 물망에 올랐지만 이는 박용현 이사에게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권익 내정자에 대한 소식을 전해들은 중앙대 교수들은 자세한 언급을 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 교수는 "하권익 내정자에 대해 전해들은 바가 없다"며 "의료원장 임명은 법인 이사회의 권한이므로 이에 대해 왈가왈부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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