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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프로필안티피린 논란 어부지리 '대웅'
[ 2009년 01월 12일 03시 16분 ]
대웅제약 '이지엔6'(ezn6)[사진]가 출시 이래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12일 회사는 "'이지엔6'는 지난 12월 전월 대비 140% 성장하는 등 매출 규모가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통제 시장에서 이렇다할 제품이 없었던 대웅제약은 연간 850억원의 시장에 공격적으로 재진입할 계획이다.

또한 '이지엔6'는 지난 12월 전월 대비 2.4배 성장하는 등 판매실적이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 7일까지 매출액도 전월 매출액을 상회할 정도로 약사, 소비자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 판매가 급증하자 물량 부족상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이지엔6'는 국내 최초로 이부프로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액상형 제제로 속효성에 큰 효능을 가진 제품으로 간 독성이 없고 위장 장애 부작용을 최소화시켰다.

업계에 따르면 '이지엔6'의 매출액 급증은 최근 이소프로필안티피린(Isopropylantipyrin:IPA) 위험성 논란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자 소비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 따른 반사이익 효과를 누리고 있는 것이다.

IPA 성분이 논란에 휩싸인 지금 IPA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들이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아지며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는 진통제 시장에서 원료로 사용되는 IPA에 대해 위험성을 제기했다.

IPA 성분은 혈액질환 및 의식장애를 비롯 혼수, 기면, 경련 및 알레르기 반응 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현재 미국 등에서는 판매가 금지된 성분이다.

판매 급증에 따라 대웅제약은 '이지엔6'의 추가 생산에 돌입했으며 올해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IPA 성분이 들어있지 않다는 점과 함께 이부프로펜 성분의 안전성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마케팅팀 주희석 부장은 "올해 목표액을 지난 해 보다 300% 성장한 수치로 상향 조정했다"며 "이지엔6이 진통제 시장에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마케팅·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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