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요양 및 의료급여를 받지 못해 생활이 어려운 재가 진폐환자에 대해 무료진료를 실시한다.
광주시는 최근 광주시의사회와 진폐 환자 무료진료사업에 대한 협약식을 갖고, 과거 산업역군으로 국가 경제발전의 초석을 다져온 진폐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준다는 취지 아래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진폐 재해자 협회 회원으로 생활이 어려운 광주시 거주자에 대해 협회로부터 대상자 추천을 받아 159명을 무료 진료 대상자로 선정한다.
이와 관련, 광주시의사회는 김형원내과, 메디필내과, 양승진내과, 조승렬내과, 한사랑병원, 한솔내과, 한정렬내과, 황준화내과 등 8곳을 무료 진료기관으로 지정했다.
진료대상자는 1월부터 광주시의사회가 지정한 의료기관에서 신분증을 제시하면 간단한 본인 대조 과정을 거쳐 진료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국가로부터 진폐환자로 등급판정을 받지 못해 아무런 보장을 받지 못하고 고통받던 환자들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