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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병원 "배리아트릭 수술, 우리도 한다"
[ 2009년 01월 14일 07시 50분 ]
중앙대학교 용산병원이 최근 고도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첫 '배리아트릭 수술(Bariatric surgery)'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배리아트릭(Bariatric) 수술'은 위의 50∼80%를 절제하거나 소장을 짧게 만들어 열량 흡수량을 줄이는 방법. 현재 식이요법이나 운동요법으로는 치료가 어려운 고도비만의 표준적인 치료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용산병원에서 시행된 수술법은 위의 대만부를 절제해 얇은 위관을 만들어 위의 용량을 줄이고 음식 섭취량을 줄여 위에서 나오는 식이조절 호르몬의 분비를 억제하는 '위소매절제술'이다.

이번 수술을 집도한 박중민 교수는 "수술 후 3~6개월이 지나면 초과 체중의 60~80%가 감량돼 비만으로 인해 생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도 80~90%까지 완치될 것"이라며 "고도비만 환자들이 수술적 치료를 통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용산병원의 고도비만클리닉을 열심히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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