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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프렉사, 독일서 특허권 소송 승리
[ 2009년 01월 14일 01시 40분 ]
다국적 제약사 일라이 릴리가 정신분열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 올란자핀) 특허 소송에서 승리했다.

릴리에 따르면 최근 독일 연방대법원은 지난 2007년 연방특허법원의 판결을 완전히 뒤집고 릴리의 손을 들어줬다.

릴리가 독일 연방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아냄에 따라 자이프렉사의 특허는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게 됐으며, 독일에서 판매중인 모든 자이프렉사 제네릭 제품들은 빠른 시간 내에 시장에서 철수해야 한다.

이번 승소로 자이프렉사의 특허권은 2011년까지 보호를 받게 된다.

킴벌리 레이 독일 릴리 대표는 "자이프렉사는 독일에서 오랫동안 좋은 평을 받았던 릴리의 중요 의약품으로, 이번 결정이 예전 시장에서의 위치를 다시 회복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 6월 독일특허법원은 자이프렉사의 특허권이 무효라고 판결했으며, 이후 특허법원의 판결에 대한 항소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도 많은 제네릭 제약사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독일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2008년 5월 뒤셀도르프 고등지방법원이 자이프렉사 제네릭 제품을 만든 스타다(STADA)사에 잠정적 금지명령을 내린바 있어 연방대법원의 이번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어 왔다.

이번 연방대법원의 판결로 자이프렉사의 특허가 인정을 받게 됨에 따라 독일에 진출해있는 16개 제네릭 제품 제조사들은 시장 철수가 불가피해졌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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