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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안길로 사라질 '용인세브란스병원'
[ 2009년 01월 15일 03시 10분 ]
연세의료원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 건립이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現용인세브란스병원의 향후 활용방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조우현 용인동백 새 병원 건립추진위원장은 15일 데일리메디와의 인터뷰에서 “용인 지역에 두 개의 병원을 운영할 필요가 없다”면서 “매각을 할 지 다른 용도로 사용을 할지 고심 중”이라고 밝혔다.

의료원 일각에서는 현 용인병원을 연구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지만 새병원 건립에 따르는 재정문제로 매각설에 무게가 쏠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08년 하반기부터 설계 작업에 들어간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올해 말 도면을 완성하고 2010년 초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번에 건립되는 새 병원은 용인시 기흥구 소재 6만 9542㎡(2만 1036평)의 부지에 지상 25층, 800~900병상의 규모로 설계에 들어갔다.

조 위원장은 “요즘 새로 오픈한 병원들을 벤치마킹하고 자체 운영시스템과 진료시스템을 연구 중이며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새 병원에는 암센터는 물론 차별화된 진료내용을 특화시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각적으로 모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 위원장은 “용인시의 인구는 현재 88만명으로 인구증가율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이며 새병원을 오픈할 시기인 2013년 말에는 인구가 110만명이 될 것”이라고 추계했다.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영향력 측면에서 국내 최고를 지향, 각종질병은 물론 예방교육과 연구소 기능까지 갖춘 첨단 미래형 복합의료기관으로 탄생될 것으로 보인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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