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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암센터 힘입어 해외의료진 방문 러시
[ 2009년 01월 15일 04시 30분 ]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이 국내를 방문하는 해외 의료진들에게 필수 견학코스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 아시아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삼성암센터 오픈 이후 외국 의료진의 발길은 2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삼성서울병원의 2008년 공식 단체 견학 횟수는 총187건 3158명에 이르며 이중 해외 견학단은 절반이 넘는 94건(50.3%) 1265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주일에 2회씩 외국 방문단이 견학한 셈이며 2007년 해외 방문단 56건 631명에 비해서도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사진]
삼성서울병원 구홍회 홍보실장은 "견학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은 지속적인 인프라 업그레이드와 선진형 암센터 오픈 등으로 현재도 여전히 대한민국 병원 벤치마킹의 표준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병원측은 "하지만 이 같은 통계 역시 공식적인 절차가 아닌 병원 내 타 부서에서 개별적으로 안내한 방문객은 제외, 실제로는 공식 수치보다도 2배 이상 많았을 것으로 추산된다"고 설명했다.
삼성서울병원을 견학하려는 목적은 대부분 첨단 인프라에 집중되고 있다.
특히 단일 건물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암 전용 진료센터인 삼성암센터가 오픈함에 따라 국내 방문단은 건축 중인 신생 병원이나 기존 병원의 리모델링을 위해 집기나 간판류 등 시설물과 편의 시설 등에 대한 벤치마킹이 많았다.
해외 의료진은 선진국에서도 보기 힘든 첨단 의료 인프라 위주로 견학을 신청하고 있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해외 의료관광 관계자들의 방문도 부쩍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서울병원을 찾는 해외 의료진은 토모세라피, 영상 유도 방사선치료기(IGRT), 다빈치 로봇 수술 시스템, 병원정보시스템(HIS), 스마트폰과 공중망을 이용하여 음성과 데이터 정보를 직원 상호간에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제공하는 모바일시스템 등 통신 네트워크에서 호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측은 "이처럼 병원을 방문한 해외 의료진 및 의료관광 관계자들의 입소문이 해당 국가 관련 인사들에게 큰 관심을 불러 일으켜 한국을 찾는 해외 의료진들에게 견학 필수 코스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또 2008년에는 방문 국가도 늘어나 예년 다수를 차지하던 미국, 일본, 중국, 동남 아 국가는 물론 러시아, 오스트리아, 몽골, 우즈베키스탄, 이란, 페루, 과테말라, 앙골라, 탄자니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방문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서울병원은 해외 견학단 방문시 병원 소개 홍보영화를 영어, 일어, 중국어, 러시아어 더빙본 중에서 선택해 방영하고 영문 브로슈어를 제공하고 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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