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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조작설로 '클린(Clean) 연세의대' 먹칠
[ 2009년 01월 15일 22시 05분 ]
최근 당뇨병 최고 권위자인 연세의대 내분비내과 L교수가 논문조작설에 휘말리면서 123년간 지켜온 연세의대(제중원의학교) 명예에 흠집이 갔다.

이에 연세의료원은 오늘(16일) 보직자들을 대상으로 연구윤리 워크숍을 개최, 자구책 마련에 나선다.

15일 세브란스병원 한 관계자는 “‘가장 신뢰받는 의료기관’을 표방해온 연세의료원에 최근 불명예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면서 "이번 워크숍으로 출판이나 연구윤리 교육을 받고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직자 워크숍은 클린(Clean) 세브란스의 일환으로 주요 보직자는 물론 주임교수와 학과장, 임상과장, 센터소장, 암 클리닉 팀장, 행정책임자 등 200여 명을 대상으로 윤리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2시부터 6시간 동안 진행되는 이번 보직자 워크숍은 연구에 있어서 윤리적 측면과 출판윤리, 의료분야의 공정거래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진료 부문에서도 윤리적인 측면과 정도경영 사례 등에 대한 특강이 마련된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논문조작설은 안타까운 일이다. 교육과 연구를 하는 교수들이 의도적으로 조작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 “L교수도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워크숍은 의료원 스스로 도덕적인 측면을 다잡으려는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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