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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관광 활성화, 의사 마인드가 중요"
[ 2009년 01월 16일 22시 00분 ]
의료관광 활성화로 지역 의료 발전을 이끌어야 하며, 의사의 마인드가 변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정흥태 부산시병원회 회장은 최근 부산일보에 기고한 글에서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환자 유치 실적이 미흡한 수준이지만, 의료관광산업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중국과 러시아, 일본 등 외국인들이 부산 의료기관을 찾고 있으며, 지역에서 다양한 유치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올해 3월부터는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지역 대형병원과 전문병원, 미용성형, 한방, 건강검진 등 우수 의료기관과 외국인 환자 유치업자 간의 활발한 사업 교류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환자 진료 활성화는 앞으로 한국의 의료문화를 바꾸는 데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병원 경영 차원에서 글로벌 경영 시스템 도입이 늘어날 것이며,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 등 국제의료서비스 수준에 부합하려는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했다.

정흥태 회장은 "진료를 직접 담당하는 의료진, 특히 의사의 서비스 마인드 변화가 중요하다. 장기적으로 해외환자 유치와 진료는 만성적인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의료계에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정 회장은 "무엇보다 철저한 준비와 실천력이 뒷받침돼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수도권 대형 의료기관 중심의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초래될 것"이라며 "부산 등 타지역도 이 같은 흐름에 뒤지지 않도록 지자체별로 경쟁력 강화에 골몰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지역 우수 대학병원과 전문 병·의원을 중심으로 관광회사, 에이전시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외국으로부터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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