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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규·박승정·노성훈·오창완·박원순 교수
[ 2009년 01월 16일 21시 58분 ]
대한민국의 일상을 외국어로 전하는 아리랑TV가 5인의 국내 명의(名醫)를 선정, 이들을 집중 조명한다.

아리랑TV의 인기 프로그램인 'Korea Now'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한국의 명의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명의로 지목된 의사는 서울아산병원 이승규·박승정 교수와 세브란스병원 노성훈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오창완 교수, 삼성서울병원 박원순 교수 등 5명.

이들 모두는 이미 각종 방송과 신문에서 수 차례 명의로 소개된 인물이지만 아리랑TV 전파를 타고 세계 188개국에 알려진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명의 소개 프로그램의 스타트는 세계적인 간이식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이승규 박사가 끊는다. 19일 첫 방송에서는 한해 320건의 간 이식 수술을 집도하는 이승규 박사팀의 긴박함과 고된 일상이 다뤄진다.

한 해 320건은 단일 병원 간이식 팀으로는 세계 최다 기록. 10~18시간 걸리는 간이식을 일요일 빼고 일 년 내내 매일 했다는 의미다. 수술 성공률 역시 95%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20일에는 같은 서울아산병원에서 심장 전문가로 통하는 박승정 교수를 소개한다.

수술 콜을 받으면 언제라도 달려오기 위해 항상 병원에서 10분 거리에 집을 얻는다는 박승정 교수.

그는 얼마 전 의학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에게 최고의 영예로 여겨지는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에 논문을 게재해 세계 최고 수준의 심장 학자로 인정받았다.

21일에는 위암을 잡는 세브란스병원 암센터 노성훈 교수 편이 방송된다. 노 교수가 수술한 암환자 3600여 명은 수술 후 사망률 0.9%, 합병증 15%, 5년 생존율 64.8%를 기록한다.

이는 국내외적으로 유래가 없는 놀라운 치료 성적. 그는 메스 대신 전기 소작기를 사용해 수술에서 수혈이 필요 없도록 만든 의사이기도 하다.

22일에는 뇌졸중과 싸우는 분당 서울대병원 뇌혈관센터의 오창완 교수를 소개한다. 그는 국내 최초로 뇌혈관 우회술을 도입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자랑할만한 치료성적을 보이고 있다.

23일에는 '미숙아들의 엄마'로 불리는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박원순 교수를 조명한다.

국내에서 초극소 미숙아를 가장 많이 받아낸 박교수는 의료강국인 미국 의사들보다 더 뛰어난 실력으로 2007년까지 10년에 걸쳐 500g 미만의 미숙아 생존율을 60% 이상까지 끌어올린 주인공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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