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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발전" 고대의대의 밤 성료
[ 2009년 01월 18일 10시 40분 ]
제3회 ‘고대의대의 밤’ 행사가 지난 1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즐거운 만남 우리는 하나!’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신경외과 박정율 교수의 진행으로 1000여 명의 고대의대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졌다.

유희탁 대회장은 개회사에서 “경제 위기를 비롯해 의료계 전반이 어려운 이런 때일수록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개혁해야 한다”며 “힘을 뭉쳐 국민의 닫힌 마음을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최한 유광사 교우회장은 “지난해 모교 출신 교우님이 대통령에 당선돼 축제 분위기 속에서 한 해를 시작할 수 있었는데 벌써 기축년 새 해가 밝았다”며 “이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교우님들의 장기를 즐겁게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유광사 교우회장은 이번 고대의대 발전기금으로 30억을 기부해 ‘발전기금 1000억 모으기’ 달성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유 교우회장에 이어 이기수 고려대학교 총장, 천신일 총교우회장, 오동주 의무부총장, 나흥식 의과대학장의 축사가 이어진 가운데 현 서울시의사회장을 맡고 있는 문영목 차기 신임 교우회장이 인사에 나섰다.

문영목 신임 교우회장은 의과대학 발전기금 모금 성공적 마무리, 고대의대인의 날·등산회 등 정기모임 활성화를 위한 상설 준비기구 발족, 장학사업 상설화, 교우회 재정 확충방안을 위한 별도 사업 구상 등의 계획을 발표하면서 “바람이 불지 않을 때는 바람개비를 들고 뛰는 ‘행동하는 교우회’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특별공로상에는 故 구병삼(21회), 모교와 교우회의 명예를 드높인 교우에게 수여하는 ‘자랑스런 호의상’엔 남경애(18회) 김재정(22회), 뛰어난 연구 업적을 보인 교우에게 수여하는 고의의학상에는 이상학(20회) 박성혜(43회) 동문이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은빈기자 cucic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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