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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동력 'U-헬스케어' 경쟁 갈수록 치열
[ 2009년 01월 20일 21시 51분 ]
최근 정부가 U-헬스케어 등 신성장동력산업안을 발표함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우선 대형병원 등 의료기관 중심으로 이뤄지던 U-헬스케어 사업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영역을 옮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 25개 보건소에 ‘U-방문보건시스템’을 보급한 인성정보는 최근 “국내 홈 네트워크 업체들과 협력해 아파트단지와 실버타운 등에 U-헬스케어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혀 이 분야의 경쟁을 예고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U-헬스케어 사업에서 성과를 낸 업체들은 시장 확대를 통해 자리잡아간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잠실 스타파크 213가구 등에 U-헬스케어 시스템 ‘리본’을 공급한 유라클은 인천 송도 신도시 등 2600세대를 대상으로 리본서비스를 보급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대형 유통사를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공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상황에 따라 맞춤형 U-헬스케어도 나왔다. 비트컴퓨터는 노인 및 만성질환자 등 개인에게 맞춘 ‘드림케어 서비스’, 병원을 대상으로 원격진료시스템인 ‘드림케어 플러스’, 손목시계형 모니터링 단말기인 ‘드림케어 M’ 등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U-헬스케어 사업에서 또 다른 중심축인 의대 교수 영입에 눈길을 돌린 업체도 등장했다.

지난 19일 코어비트는 주주총회를 열고 “U-헬스케어 사업추진을 위해 서울대 의학연구원 의용생체공학연구소장을 맡고 있는 김희찬 교수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며 “U-헬스케어 의료기기 제품 개발과 생산을 위해 강원도 원주에 신규 공장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흐름은 정부가 U-헬스케어를 신성장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겠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최근 일본의 미쓰비시 연구소의 자료를 인용, 2009년 3111억불인 U-헬스케어 시장이 2013년에는 4402억불로 연평균 20%이상 고속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시장 흐름을 따라가기 위해 정부는 U-헬스케어 핵심부품 및 시스템 개발, 타 산업과의 연계한 서비스 모델 개발 등을 추진·검토 중에 있으며 U-헬스케어 전문인력 양성은 물론 관련 법규와 제도 정비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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