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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차세대 진통제 신약 임상 진입
[ 2009년 01월 22일 01시 31분 ]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식품의약청안전청(KFDA)으로부터 자체 개발한 신경병증성 진통제 신약 후보물질 'DWP05195'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임상연구에 돌입한다.

22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서울대학교 임상센터 주관으로 약물의 체내동태, 안전성 및 내약성 등을 관찰하는 임상 1상 시험으로, 임상시험 지원자 등록은 오는 2월부터 시작된다.

대웅제약은 2013년 새로운 신경병증성 진통제 신약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신경병증성 통증은 신경계의 일차성 병변이나 기능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만성 난치성 통증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을 수반한다.

현재 국내외에서 시판되고 있는 대부분의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는 주로 간질이나 우울증 치료제로 개발된 약물.

이러한 의약품들의 경우, 약효가 미흡하거나 중추신경계에 부작용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적당한 대체약물이 없는 상황으로 신경병증성 통증은 머크, GSK 등 다국적 제약사들의 연구가 활발한 분야다. 관련 시장은 현재 약 28억불 규모이며, 2015년에는 약 76억불까지 증가될 것으로 추정된다.

대웅제약은 'DWP05195'를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으로 개발한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이번 국내 임상시험과 병행해, 다국적 제약회사들과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임상 1상 데이터가 확보되는 2009년 말이면 'DWP05195'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 될 것이라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DWP05195'는 인체에서 통각 신경세포의 '통증인식' 작용만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이상적인 작용기전의 통증치료제로 기존 치료제에 비해 탁월한 진통효과를 보인다"며 "현재까지 신경병증성 통증에 효과적인 전문치료제가 없어 'DWP05195'가 제품화 될 경우 글로벌 신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승재기자 lee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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