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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 前 스타틴복용 폐렴사망 낮춰"
[ 2009년 01월 21일 08시 48분 ]
덴마크 오르후스대학 오르보병원 임상역학과 레이마르 톰슨(Reimar W. Thomsen) 박사팀은 폐렴으로 입원했을 때부터 스타틴계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는 입원 후 90일 이내에 사망하는 비율이 낮다고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폐렴으로 인한 입원율이 10년 동안 20∼50% 높아졌다. 한편 최근의 연구에서 스타틴이 항혈전작용, 항염증작용 그리고 면역조절 작용을 통해 패혈증이나 균혈증에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톰슨 박사팀은 1997∼2004년에 폐렴으로 입원한 2만 9,900례 성인 환자의 데이터를 검토했다. 이 가운데 1,371례(4.6%)가 당시 스타틴을 복용하고 있었다.

그 결과, 스타틴 복용군의 입원 30일 후 사망률은 10.3%였으나 복용하지 않은 군에서는 15.7%였다. 그리고 90일 후에도 16.8% 대 22.4%로 스타틴 복용군에서 낮았다.

스타틴 복용에 따른 사망률의 차이가 가장 작았던 경우는 80세 이상의 환자와 균혈증환자였다. 사망률의 차이가 매우 뚜렷했던 경우는 폐렴 관련 사망이 높아지는 입원 후부터 몇주간의 시기이고, 입원 30∼90일 후에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스타틴 복용은 주로 감염 초기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스타틴 복용과 심혈관계 건강 유지를 위한 다른 예방제의 복용은 폐렴에 의한 사망률 저하와 무관하지 않았다. 이번 결과를 설명할 수 있는 생물학적 메커니즘은 다수 존재한다. 이러한 효과는 폐렴에 의한 조기사망을 일으키는 패혈증과 균혈증을 보이는 환자에 특히 효과적이다.

박사팀은 “이번 연구 결과는 스타틴이 중증 감염증의 예후 개선과 관련한다는 사실을 보인 선행연구의 결과를 지지하는 것이다. 스타틴은 많이 투여되고 있을 뿐만아니라 비교적 적은 비용인데다 유해현상도 많지 않아 폐렴환자에 대한 시험 결과가 양호했다는 사실은 임상과 공중보건상 갖는 의미가 크다”고 결론내렸다.

미국 노틀담대학 카스투리 할다(Kasturi Haldar) 박사는 관련논평(2008; 168: 2067-2068)에서 “스타틴 약물은 유효 혈장 농도에 도달하는데 며칠 걸리기 때문에 급성 감염치료에는 그다지 적합하지 않다. 그러나 이 약은 숙주를 타깃으로 하기 때문에 세균감염치료에 큰 문제가 되는 약제내성은 일어나기 어렵다. 향후 이 약을 기존 항균제와 편성해서 임상시험을 실시하고 급성감염과 지속성 감염 양쪽 모두에 효과적이고 최적의 병용요법을 찾아내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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