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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前 상피내암, 국소치료로 완치"
[ 2009년 01월 23일 03시 42분 ]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은 아직 침윤된 암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장기로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거의 없으므로, 국소적인 치료로도 대부분 완치가 가능하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정환욱 정보통신이사[사진]는 “최근 자궁경부암 검진을 받는 여성이 이전에 비해 늘어나면서, 조기 진단을 통해 자궁경부암으로 발전하기 전단계인 상피내종양으로 진단받는 여성들도 크게 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일반 암보험에서도 상피내암은 암으로도 인정하지 않고 있지만, 진단받은 당사자들은 당혹감이 큰 것이 사실이다”며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의 치료에 대해 소개했다.

자궁경부 상피내 종양의 국소적 치료 방법은 약물 치료나 얼려서 파괴하는 냉동치료, 레이저, 고주파 등의 열로 변형된 상피를 파괴하는 방법과 메스나 레이저, 고주파 칼로 상피를 도려내는 방법 등이 있다는 게 그의 전언이다.

정 이사는 “치료 방법의 선택은 상피내종양의 단계에 따라, 환자의 자궁경부 상태나 향후 임신 계획, 진단이 애매할 때 더 진단을 정확하게 하기 위한 목적 등 여러 요인을 고려해 결정하게 된다”고 말했다.

수술로 제거 하지 않는 방법은 자궁경부의 모양을 완전히 유지 하며 상피의 병변만 치료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정 이사는 “수술치료의 가장 큰 장점은 병소를 가능한 한 완전히 제거해 재발을 줄인다는 것과 제거된 조직으로 추가적인 병리검사로 진단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어떠한 치료를 받더라도 상피내종양의 치료는 완치율이 높아 조기진단으로 암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상피내암은 국소적인 치료로 완전히 암 발생 가능성 있는 부위를 치료 할 수 있으나, 때로는 자궁 경부뿐 아니라 몸통부분까지 완전히 제거해야 암으로 발전하는 것을 완벽하게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상피내암을 치료할 때나 치료 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출혈의 관리와 체력과 영양관리이다.

정 이사는 “자궁경부암은 치료가 잘되는 암이고, 특히 국소적인 상피내암 치료의 경우에는 국소 마취로 부분적인 치료를 하게 되나 심리적인 부담감과 걱정만 없으면 신체활동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따라서 휴식과 수면을 충분히 취하고 균형있는 음식을 섭취하며,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스트레스 해소와 재발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끝으로 그는 “상피내암 치료 후 최소한 3~5년간은 아무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반드시 정기검진을 해야 하는데 이는 제거된 부위 이외의 자궁에서 다시 재발 시 추가 치료의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노은지기자 nej3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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