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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이 가장 많이 먹는 건강기능식품?
[ 2009년 01월 27일 09시 03분 ]
한국 사람이 가장 많이 먹는 건강기능식품은 무엇일까? 최근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팀이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를 이용해 한국인이 복용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조사한 결과, 비타민·무기질 제제(215.1명/천 명당)였다.

그 다음은 글루코사민·콘드로이친 제제(25.4명), 홍삼·인삼제제(20.5명), 클로렐라 제제(16.1명), 오메가-3제제(9.5명), 알로에제제(7.7명) 순이었다. 20세 이상 성인의 29.1%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었고, 남성은 23.6%, 여성이 33.0% 이었다.

연구팀의 박현아 교수는 “지금까지는 생산량, 판매량 등 간접적인 지표를 통해 복용량을 추정해왔다. 그러나 건강기능식품의 가격이 제품에 따라 다르고,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 통계에 잡히지 않는 경우도 있어 실제 복용량을 산출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실제 복용하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용기나 봉투 등을 전문가가 직접 확인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건강기능식품 기준에 따라 분류한 것. 박현아 교수는 “실제로 얼마나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는지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연령이 증가할수록, 교육 기간이 길수록, 월수입이 많을수록 복용률이 높았고, 흡연을 하는 사람보다 흡연을 하지 않는 사람,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운동을 하는 사람이 건강기능식품 복용률이 높았다. 박현아 교수는 “사회경제적으로 안정된 집단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그룹이 건강기능식품 복용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lk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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