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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통증수가 올리고 영문학회誌 발간"
[ 2009년 01월 28일 03시 20분 ]
“대한마취과학회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비교했을 때 다른 어느 학회에 뒤지지 않을 만큼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현재 국내외 의료환경은 무한 경쟁의 시대로 접어들어 학회로서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대한마취과학회 이정은 회장[사진]은 최근 “마취통증의학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마취, 통증 등 관련 보험수가 향상을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는 어려운 국내 의료환경에서 마취과학회 발전 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생존과도 직결돼 있다는 판단에서다.

그도 그럴 것이 현재 마취과 전문의들은 가장 중요한 마취를 비롯해 통증 분야, 중환자 관리를 포함한 세부 전공분야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하고 있다.

다행히 학술지 위상이 한층 높아져 학술진흥재단 평가에서 우수한 학회지로 인정받았다는 측면은 고무적이다.

이정은 회장은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영문학회지 발간과 SCI에서 인정하는 학회지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부전공학회의 활발한 연구 활동도 선결 과제다. “학회 발전을 유도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정은 회장은 “이를 위해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들을 육성하고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를 상대로 학회에서 활발한 연구 발표 뿐만 아니라 국제적 인맥을 형성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수준 높은 학술대회와 회원들의 복지를 위한 노력, 수련 병원에서의 전공의 수급, 마취간호사, 임상진료지침 작성 등 학회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의 수련 과정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더욱 세분화되고 표준화된 작업을 통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라면 각각의 수련과정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역량을 지닌 전문의가 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정은 회장은 “각 분야 하나하나가 고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분야 간 화목하고 상호 협조 보완하는 분위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개원의들의 의견도 적극 수용해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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