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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醫회장 재도전 박영우 강동구회장
[ 2009년 01월 28일 21시 56분 ]
지난 30대 서울시의사회장 보궐선거에서 출마를 선언했다가 자진사퇴한 박영우 강동구의사회장[사진]이 제31대 서울시의사회장에 재도전을 선언했다.

고려대 법학대학원에서 의료법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현재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박영우 회장(박영우 정형외과의원장)은 2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 의료계 지도자들로는 위기를 벗어날 방법이 없다"면서 "행정은 물론 정치력, 법지식 등 통찰력이 있는 자신만이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박영우 예비후보는 "서울시의사회장은 사회적으로나 권력적으로 아무 자리도 아니다"면서 "봉사하고 희생하는 순교의 마음으로 출마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단순히 의료계 경력만으로 의료계에 대한 위난을 막을수도 없도, 의료를 살릴수도 없다"면서 "의료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정치적 능력과 법률적 통찰력을 갖추고 있는 있는 박영우가 최선을 다해 의료를 살려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비전과 철학, 소신과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소신껏 일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박 예비후보의 출마의 변에 따르면 의료법 전면 개악 국회통과를 저지함에 있어 실질적으로 뒤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사람은 자신이 주독적이었다는 것.

또 약제비 환수소송을 처음 제기해 약제비 환수가 불법이라는 법적판단을 얻었으며 보험실사에 대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을 위해 국회입법청원을 처음으로 시도해 실사요건을 대폭 완화시켰다.

박 예비후보는 “의료계 힘만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면서 "행정관료, 시민단체, 정치인 등 다른 직역을 포섭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서울시의사회 회장이 되면 이런 행보에 적극 나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학연·지연에 따라 몇 몇 학교끼리 야합해 후보를 당선시킨들 의사회가 변하겠냐"면서 "의료계을 위기에서 꺼낼 사람은 자신 뿐"이라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 "모든 회무를 두루 거쳤고 정책능력이 앞서간다"고 자평하면서 당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영우 예비후보는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강동구의사회장을 맡고 있으며, 서울시의사회 법제이사, 대한보완대체의학회 법률이사, 중앙의료심사조정위원회 위원, 한나라당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 특별직능위 비위원장, 한나라당 강동지역 대책위원장, 서울중앙지점 검찰자문위원 간사, 범죄피해자지원중앙센터 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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