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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모와 여의도 성모병원 "틀 확 바꿔"
[ 2009년 01월 29일 21시 57분 ]
가톨릭의료원(의무원장 남궁성은)의 대표 얼굴이었던 강남성모병원이 서울성모병원의 부속시설로 전환되고, 여의도 성모병원이 현행 700여 병상 수준에서 550여 병상으로 축소된다.

30일 가톨릭의료원에 따르면 서울성모병원 활성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이 같은 사안을 결정해 진행 중이다. 남궁성은 의무원장은 서울성모병원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의사를 수차례 밝힌 바 있다.

강남성모는 서울성모병원 개원 후 정신과를 비롯해 호스피스 병동, 일반 건강검진, 임상시험센터 등의 기능을 수행하는 부속 시설로 전환될 예정이다.

의료원은 강남성모의 인프라 활용 방안을 저울질해왔으나 서울성모병원 올인 정책의 하나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여의도 성모병원의 기능도 일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성모병원은 최근 병상 규모를 550개 규모로 유지하라는 공문을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빈센트병원 등 수도권과 대전 등의 산하 병원도 대열에 동참할지 주목된다. 각 산하병원 의료진 일부가 서울성모병원으로 집결하는 만큼 의료원 차원의 새판 짜기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성빈센트 외과 김준기 교수 등 일부 대표주자들은 오는 3월 23일 전면 진료 전후로 대거 영입될 예정이다.

의료원 관계자는 "서울성모병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강남성모병원과 성모병원 등 일부 병원의 기능이 전환되거나 축소되는 상황은 불가피한 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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