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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20명씩 대형병원 찾는 러시아 환자들
[ 2009년 01월 30일 22시 42분 ]
의료관광 활성화 마케팅 대상으로 떠오른 러시아에서 매달 20여명의 환자가 국내에 입국해 대형병원을 찾고 있다.

이들 환자는 대다수 암이나 심장질환 같은 중증질환자들로 수익성 부문에서 효과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31일 닥스투어(대표 우봉식 노원구의사회장)에 따르면 러시아 현지에서 환자 송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 수가 월 2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는 지난해 46명을 유치(제주일보 보도)하는 데 그쳤던 제주특별자치도보다 월등히 많은 환자를 유치한 셈이다.

베트남 현지 송출이 본격화되는 3월 이후에는 외국인 환자 입국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자발적 혹은 다른 경로를 통해 입국한 러시아 환자를 포함하면 그 수는 몇 배가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여기에 외국인 환자 유인·알선 허용이 본격화되는 5월에는 그 수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의료관광 활성화의 성공 여부를 가늠하는 러시아 암 환자는 지금까지 2명 남짓이다. 2명의 러시아 암 환자는 국립암센터와 삼성서울병원 암센터를 각각 방문해 치료를 받았다.

지난달에는 심장질환자가 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아직 러시아 환자들은 서울권 대형병원을 선호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

우봉식 대표는 "이런 식의 증가면 향후 서울 대형병원에 러시아 환자를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환자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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