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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독립 장기구득기관 첫 사업자 선정
[ 2009년 02월 02일 08시 47분 ]
국내 뇌사장기이식을 활성화를 위한 독립 장기구득기관 설립사업 첫 수행기관에 서울대병원이 선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공모한 '독립 장기구득기관 설립사업' 수행기관으로 서울대병원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독립장기구득기관(Independent Organ Procurement Organization, IOPO)은 잠재뇌사자 발굴을 위한 의료진 및 국민에 대한 지속적 홍보, 잠재뇌사자 신고 접수, 뇌사판정 과정의 조정, 뇌사자 평가, 뇌사자의 적절한 관리, 장기구득, 유족에 대한 사후 지원 등 뇌사자의 장기기증과 관련된 전반적인 역할을 한다.

따라서 독립장기구득기관을 설립함으로써 뇌사자 발굴이 증진되고, 잠재뇌사자 발생시 신고체계를 일원화해 사회적 중복투자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뇌사자의 불필요한 장거리 이송 등 소모적인 과정을 제한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장기가 활용되고 의료비 역시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책임자인 외과 하종원 교수는 "독립장기구득기관을 설립함으로써 그 동안 뇌사판정대상자관리전문기관이 갖고 있던 윤리적 문제점을 ‘뇌사장기의 공정한 분배’라는 국제적 기준에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장기기증이 증가함으로써 이식대기자인 환자와 국민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 각 병원 및 이식센터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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