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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스파·한방, 1석3조 패키지 출현한다
[ 2009년 02월 03일 21시 56분 ]
의료법 개정으로 해외환자 유치가 허용됨에 따라 의료관광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는 최근 정부가 글로벌 헬스케어를 17대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지정함에 따라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3일 발표했다.

"성형, 스파, 한방 서비스 등 체험형 의료관광 상품으로 외국인 환자를 끌어들이겠다"는 것이 청사진이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관광포럼 발족과 외국인 환자 통역지원센터 운영 등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시와 협의회는 의료 서비스와 관광상품을 결합시킨 '체험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

의료관광 상품은 성형, 피부클리닉, 스파, 한방, 치과 등 경쟁력이 있는 진료 서비스에 부산, 경남권의 관광코스를 묶어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부산권의료산업협의회는 "팬스타크루즈와 아시아나 항공 등 크루저선사와 항공사 및 여행사 등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여기에 외국인 환자들이 보다 신뢰감을 가지고 국내에서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JCI(국제의료기관 평가위원회) 인증 획득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지원하는 태스크포스팀도 꾸려진다.

태스크포스팀에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인제대 JCI 인증센터가 주축이 돼 진료의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프로세스 개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는 앞서 외국인 환자가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4개 국어 통역 자원봉사자를 두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도 했다.

시는 "외국인 진료에 필요한 통역이 필요한 의료기관은 사전에 협의회로 요청하면 통역 자원 봉사자를 파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에게 의료기관 소개와 상담 업무를 담당하게 될 콜센터도 운영한다. 콜센터 운영은 외국어 전문 통역자가 질환별 의료기관 서비스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한편, 의료관광 사업을 주도할 '부산의료관광포럼(가칭)은 내달 발족될 예정이다.

포럼은 의료관광에 대한 세부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게 되며 마케팅 전략수립 및 홍보책자 발간, 해외환자 유치 설명회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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