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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주가 에이즈신약 승인 소식에 '급등'
[ 2009년 02월 04일 00시 24분 ]
삼진제약 주가가 예사롭지 않다. 올 초부터 연일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삼진제약 주식은 올 초 1월 2일 8,900원으로 장을 출발했는데 불과 5일 만에 10,750원으로 껑충 뛰어오르더니 연말인 30일에는 15,200원으로 급등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렐리를 펼쳐오고 있다. 현재 주가는 15,500원(3일 오전 10시 24분 현재).
불과 7개월 전 까지 만해도 유가급증으로 인한 시장불안, 미국발 금융위기로 인해 반토막이 나 절망적이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지금은 모두 회복하고, 오히려 추가 상승가능성도 엿보이고 있다. 최근 불어닥친 게보린 파장도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처럼 장급등에 19일 유가증권시장본부가 주가급등 조회 공시를 요구했는데 삼진제약은 사유없다고 답변한 바 있다.
하지만 아니뗀 굴뚝에 연기나지 않는 법. 지난 30일까지 유력한 주가 급등 사유는 삼진제약이 개발한 에이즈 신약이 미국허가가 임박설 때문이다. 이때까지 투자 기대심리가 작용해 주가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카더라설은 곧 사실로 밝혀졌다. 지난달 31일 삼진제약의 전략적 제휴사인 미국 임퀘스트는 FDA에 경구용 에이즈신약인 SJ-3366의 임상시험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 임상허가도 무난하게 나올 것이라는 평가도 나오면서 주가는 여전히 고공행진중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국에서 임상허가는 곧 어느정도 신약가능성을 인정받았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며 특히 기존제품보다 우수한 에이즈 신약이라는 점에서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임퀘스트사가 승인신청서를 제출했다는 소식에 삼진제약 측은 “임상허가가 나는대로 바로 착수할 준비가 돼 있다"며 "에이즈와 항암제의 경우 다른 신약과는 달리 빠르게 임상이 진행되는 편인데 현재로선 모든 임상 일정을 2년정도로 보고 있다"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증권사 애널리스트는 "미FDA의 임상허가는 적게는 1개월에서 길게는 3개월까지 걸리는 것이 일반적"이라면서 "이 기간동안 삼진제약 주가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삼진제약 신약 특수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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